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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편이긴 하나 운동을해서 살짝 어깨가 있는 저로서는 디올 풍의 슬림 블레이져들도 대부분

어깨가 42 이상의 사이즈로 주로 구매를 하는데요

이 상품 역시 M사이즈가 저스트 사이즈라기엔 어깨부분의 타이트함이 좀 과했구요

때문에 L사이즈를 너무 원했는데 품절상태여서 환불 신청하고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운좋게도 라벨엠 담당자 분께서 공임을 들인 거래처 공장측과 연락을해서 하나 남은걸 구해주셔서

L사이즈를 받아보게 되었는데요.

부자재나 원단 자체는 좋은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L사이즈로 지나치게 슬림한 피트함을 피하고

제가 딱 원하던 핏으로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오프 라인샵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샵도 함께 하고 있는 기타 다른 셀렉트 샵들도 자주 애용했는데요

작년에 DBSS(다이어트 부처 슬림 스킨) 07 f/w 컬렉션의 피날레를 장식한 체인 블레이져를 똑같이 복각한

제작 상품을 다른 곳에서 산 경험이 있는데,

그 곳의 레플리카 퀄리티 못지 않게 라벨엠 자체의 창의적인 디자인의 이 아이템 역시 너무 좋네요

공임비와 부자재값 아끼려고 말도 안되게 싼 가격으로 측정해 놓고,

싼티나고 조잡하게 만들어 놓고 파는 대부분의 인터넷 샵과는 달라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작 상품이나 다름없는

라벨엠의 자체 제작 아이템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